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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있는 사람이 지혜가 없으면 항상 당하기만 합니다.

용기가 의협심(義俠心)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남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억울한 일을 풀어주기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것이 의협심입니다.

꾀가 많은 사람은 자신이 힘든 사람과 부딪히는 어려움을

피하기 위해서 의협심이 강한 사람을 이용합니다.

의협심이 강한 사람이 지혜가 없으면

번번이 꾀보에게 이용당하기만 합니다.

 

제가 30대와 40대 초반 교수 시절,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저를 볼 때

의협심이 강한 사람으로 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제게 ‘누가 어떤 일을 당했는데

굉장히 억울해 하더라.’는 정보를 전해 주면

의협심이 강한 제가 견디지 못하고 바로 가서

가해자에게 대들어서 피해자의 억울한 사정을

풀어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몇 차례 그런 사람들에게 이용당했습니다.

저는 때로는 이용당하는 것을 알면서도

‘옳은 것이기 때문에 내가 말해야지!’라는 생각에

그들에게 이용을 당한 것입니다.

 

한 번은 경쟁 관계에 있는 두 사람 중의 한 사람이

자기 경쟁자의 약점과 비리를 문서로 다 모아서

제게 아마 50쪽은 너끈히 될 만한 문서를 전해 주었습니다.

저의 의협심을 자극하여 자기 대신

자기를 위해 싸워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문서를 전해 주기 전에 상대의 문제점을 말로 해서

저의 의협심을 한껏 자극한 후에

제게 문서를 넘긴 후에는

제게 이런 말을 하고 빠져 나갔습니다.

“교수님, 저를 끌고 들어가지 마십시오.

저는 그저 전하기만 했습니다.

저는 이제 개입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그 때 ‘저 사람이 나를 볼 때

이용해 먹기 딱 좋은 사람이라고 보았구나!

내가 바르게 살면서 나와 직접 상관없는 문제에 끼어들어

피해를 볼 정도로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았구나!

나를 조종하기 딱 좋은, 말캉한 사람으로 보았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저의 의로운 용기, 즉 의협심 때문에

몇 차례 피해를 본 후에 지혜를 얻었습니다.

저의 의협심을 한껏 자극하고

제게 문서를 넘기고 빠지는 사람을 만나면,

이제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잘 모릅니다. 제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모릅니다.

선생님은 자료를 이렇게 수집하실 정도로 연구하셨으니,

저보다 훨씬 더 잘 아실 것입니다.

저보다 더 잘 아시고 직접 당하기도 하셨으니

피해자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훨씬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자료 전달만 하시고 빠져나가실 정도로

확신이 없다면,

제가 더더군다나 개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더 이상 저의 의협심을 자극해서 이용해 먹는

꾀보들의 노리개가 되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지도자에게는 용기와 함께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혜가 없는 지도자는 자기도 이용당하지만,

자기 추종자들도 이용당하게 만듭니다.

 

 

 


권성수목사 칼럼

권성수목사 칼럼입니다. 많은 은혜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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