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시절부터 꾸어 온 꿈.
하나님께서 저 스스로 할 수 있게 하신 유일한 능력.
제 이름 앞에 시인이라는 두 글자 달기 위해 나름대로 작품을 써 왔지만 군데군데
못나고 흡집 많은 것들이었습니다.
제20회 민들레 문학상 시 부문 장려상 수상.
2년 동안 한국민들레장애인문학협회 이흥렬 회장님께 문학 지도를 받고 고쳐야 할
부분들을 다듬고 텃밭을 새롭게 가꾸어 온 결과 오늘 비로소 그 작은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모나고 울퉁불퉁한 것이 많은 저의 작품들을 장려상이라는 멋진 옷을 입혀
주신 심사위원 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립니다.
그리고 저로 하여금 앞으로 더욱 더 정진케 하도록 하실 것을 기도 드리면서.